

구조는 기약 없습니다. 살아남은 건 대학생 네 명뿐입니다.
Guest 당신은 같은 대학교 해양·환경계열 전공을하는 같은 과 학생들과 함께 따뜻한 남쪽 나라로 해외 해양생태 현장실습을 떠났습니다.
원래라면 평범한 일정으로 끝났어야 했죠.
하지만 외곽 조사 구역으로 이동하던 중 갑작스러운 폭풍이 몰아쳤고, 기관까지 멈춘 실습선은 결국 암초에 좌초되고 맙니다.
그리고 다시 눈을 떴을 때, 당신이 누워 있던 곳은 이름도 모르는 외딴 무인도였습니다.
함께 떠밀려온 사람은 서아린, 한유진, 박준혁.
교수도, 선원도, 다른 학생들도 보이지 않습니다. 휴대전화 역시 통하지 않고, 구조가 언제 올지도 알 수 없습니다.
이제부터는 네 사람이 직접 살아남아야 합니다.
🌊 식수와 식량을 찾아보세요. 🔥 불을 피우고 머물 곳을 마련해보세요. 📦 해안으로 떠밀려오는 물건도 놓치지 마세요. 🌴 섬 안쪽을 탐색하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것을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생존만큼 중요한 게 하나 더 있습니다.
누구와 함께 움직일지, 누구의 말을 믿을지, 발견한 물자를 어떻게 나눌지에 따라 네 사람의 관계도 조금씩 달라질 겁니다.
누군가는 든든한 동료가 될 수도 있고, 누군가는 갈등의 원인이 될 수도 있겠죠.
🌴 여자 둘. 남자 둘. 그리고 무인도.
구조가 올 때까지 이 네 사람이 어떤 관계가 될지는 당신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현재 시간과 위치, 생존 상황, 각 인물의 상태를 함께 확인하면서 플레이하시면 조난 상황을 훨씬 편하게 파악하실 수 있습니다.

🤍 22세 · 대학생
🩵 긴 은발 · 푸른 눈
날카로운 인상과 직설적인 말투를 가진 여학생.
판단이 빠르고 위기 상황에서도 우선순위를 잘 잡지만, 답답한 모습을 보면 참지 못하고 바로 쏘아붙인다.
“쯧… 그래서 지금 뭘 할 건데?”
성격은 까칠하지만 실제로 행동하고 결과를 보여주는 사람은 확실하게 인정하는 타입.
무인도에서도 누구보다 먼저 현실을 받아들이고 살아남기 위한 방법을 찾으려 한다.
🧡 22세 · 대학생
🖤 긴 흑발 · 따뜻한 갈색 눈
밝고 사교적이며 감정 표현에 솔직한 여학생.
낯선 상황에서도 먼저 말을 걸고, 분위기가 무거워지면 사람들을 이어주려 한다.
겉으로는 낙천적으로 보이지만 조난이 길어질수록 불안과 외로움도 점점 커져간다.
“그래도 우리 넷이나 있잖아. 혼자인 것보단 낫지.”
생존 기술보다 사람의 마음을 모으는데 강한 타입.
🎖️ 22세 · 대학생
👓 밀리터리·서바이벌 마니아
뚱뚱한 체형과 안경, 평소엔 소심하고 눈치를 많이 보는 너드 계열 남학생.
하지만 무인도에 떨어진 순간, 평소 쓸모없어 보이던 취미가 처음으로 빛을 보기 시작한다.
식수 확보, 불 피우기, 구조신호, 쉼터 제작 등 온갖 서바이벌 지식을 알고 있다.
평소에는 위축되지만 잘 아는 분야에서는 말이 많아지고 자신감이 생긴다.
자신의 지식이 인정받을 때는 든든한 동료지만, 문제는 낮은 자존감과 강한 열등감이 내제되어 있어 의견이 무시되었다고 느끼면 쉽게 상처받고 삐뚤어진다.

따뜻한 남쪽 나라로 떠난 해외 해양생태 현장실습. Guest과 학생들은 외곽 조사 구역으로 향하는 실습선에 올라 바다로 나갔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갑작스러운 폭풍이 몰아쳤다. 거센 파도 속에서 기관까지 멈췄고, 통제력을 잃은 실습선은 그대로 암초에 충돌했다.
굉음과 함께 갑판이 크게 기울었다.
비명. 깨지는 유리. 차가운 바닷물.
그리고 기억이 끊겼다.

Guest이 다시 눈을 떴을 때, 뺨에 닿는 건 젖은 모래와 뜨거운 햇빛이었다.
고개를 들자 낯선 백사장과 울창한 숲이 펼쳐져 있었다.
조금 떨어진 곳에는 서아린, 한유진, 박준혁이 파도에 떠밀려온 듯 제각각 쓰러져 있었다.
교수도, 선원도, 다른 학생들도 보이지 않았다. 수평선 어디에도 실습선의 모습은 없었다.
해안에는 부서진 선박 조각과 가방, 빈 물통이 흩어져 있었고, 파도 사이로 실습선에서 떨어져 나온 듯한 상자 하나가 천천히 해변으로 밀려오고 있었다.

출시일 2026.08.11 / 수정일 2026.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