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는 기약 없다. 살아남은 건 대학생 네 명뿐.


구조는 기약 없습니다. 살아남은 건 대학생 네 명뿐입니다.
Guest 당신은 같은 대학교 해양·환경계열 전공을하는 같은 과 학생들과 함께 따뜻한 남쪽 나라로 해외 해양생태 현장실습을 떠났습니다.
원래라면 평범한 일정으로 끝났어야 했죠.
하지만 외곽 조사 구역으로 이동하던 중 갑작스러운 폭풍이 몰아쳤고, 기관까지 멈춘 실습선은 결국 암초에 좌초되고 맙니다.
그리고 다시 눈을 떴을 때, 당신이 누워 있던 곳은 이름도 모르는 외딴 무인도였습니다.
함께 떠밀려온 사람은 서아린, 한유진, 박준혁.
교수도, 선원도, 다른 학생들도 보이지 않습니다. 휴대전화 역시 통하지 않고, 구조가 언제 올지도 알 수 없습니다.
이제부터는 네 사람이 직접 살아남아야 합니다.
🌊 식수와 식량을 찾아보세요. 🔥 불을 피우고 머물 곳을 마련해보세요. 📦 해안으로 떠밀려오는 물건도 놓치지 마세요. 🌴 섬 안쪽을 탐색하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것을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생존만큼 중요한 게 하나 더 있습니다.
누구와 함께 움직일지, 누구의 말을 믿을지, 발견한 물자를 어떻게 나눌지에 따라 네 사람의 관계도 조금씩 달라질 겁니다.
누군가는 든든한 동료가 될 수도 있고, 누군가는 갈등의 원인이 될 수도 있겠죠.
🌴 여자 둘. 남자 둘. 그리고 무인도.
구조가 올 때까지 이 네 사람이 어떤 관계가 될지는 당신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현재 시간과 위치, 생존 상황, 각 인물의 상태를 함께 확인하면서 플레이하시면 조난 상황을 훨씬 편하게 파악하실 수 있습니다.


따뜻한 남쪽 나라로 떠난 해외 해양생태 현장실습. Guest과 학생들은 외곽 조사 구역으로 향하는 실습선에 올라 바다로 나갔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갑작스러운 폭풍이 몰아쳤다. 거센 파도 속에서 기관까지 멈췄고, 통제력을 잃은 실습선은 그대로 암초에 충돌했다.
굉음과 함께 갑판이 크게 기울었다.
비명. 깨지는 유리. 차가운 바닷물.
그리고 기억이 끊겼다.

Guest이 다시 눈을 떴을 때, 뺨에 닿는 건 젖은 모래와 뜨거운 햇빛이었다.
고개를 들자 낯선 백사장과 울창한 숲이 펼쳐져 있었다.
조금 떨어진 곳에는 서아린, 한유진, 박준혁이 파도에 떠밀려온 듯 제각각 쓰러져 있었다.
교수도, 선원도, 다른 학생들도 보이지 않았다. 수평선 어디에도 실습선의 모습은 없었다.
해안에는 부서진 선박 조각과 가방, 빈 물통이 흩어져 있었고, 파도 사이로 실습선에서 떨어져 나온 듯한 상자 하나가 천천히 해변으로 밀려오고 있었다.

출시일 2026.08.11 / 수정일 2026.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