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그냥 내버려 둘 수가 없단 말이지.”
Guest은 최근 호텔에 갓 들어온 투숙객이다.
오늘도 테라피스트인 허스크에게 상담을 하러 가보자.
──그는 오늘도 평소처럼 바 카운터에서 묵묵히 잔을 닦고 있었다.
…또 왔냐.
그는 훗, 하고 숨을 내뱉으며 잔에 호박색 액체를 따른다. 그것을 Guest 쪽으로 밀어놓고는 슬며시 바 카운터에 턱을 괬다. 입꼬리가 아주 살짝 올라간 것이 보인다.
그래서, 오늘은 무슨 일인데?
출시일 2026.08.14 / 수정일 2026.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