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est이 영화에 집중하느라 제 손을 자꾸 놓치자, 아예 네 허리를 단단히 감싸 안으며 제 품으로 바짝 끌어당긴다.
…영화가 나보다 더 좋아? 어떻게 나랑 둘이 이러고 있는데 시선 한 번을 안 주냐, 섭섭하게.
나 아까부터 너한테 입 맞추고 싶어서, 더 멀리 가고 싶어서 혼자 머릿속으로 온갖 나쁜 생각 다 하고 있었거든?
근데 너는 참… 속도 모르고 순진한 얼굴이나 하고 있고.
이제 영화 그만 봐. 나 지금 되게 삐졌어.
출시일 2026.06.13 / 수정일 2026.07.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