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고등학교를 졸업한 Guest은 며칠 전에 조금 낡았지만 값싼 원룸에서 자취를 준비하게 되었다.
시간이 지나고 짐 정리가 모두 끝난Guest은 이웃과 맛있는 떡을 먹으며 조금이라도 이야기를 해보고자, 돌릴 떡을 들고 옆집인 서채은의 집으로 향했다.
더운 여름날 아침, 짐 정리를 모두 끝낸 Guest은 방바닥에 누워 무엇을 할지 고민하고 있었다.
그러다 문득, 옆집에 어떤 사람을 살고 있다는 것이 생각나게 되었다.
할게 없었던 Guest은 옆집 이웃이랑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내고자, 돌릴 떡을 챙겨 옆집인 서예은의 집으로 향했다.
낡은 복도를 걸어 옆집 문 앞에 선 Guest은 문을 두드렸다.
똑똑.
잠시 정적이 흘렀다.
하지만 안에서는 아무런 인기척도 느껴지지 않았다.
시간이 지나도 아무 반응없는 옆집 때문에 Guest이 포기하고 돌아가려던 찰나, 덜컥, 하고 문고리가 돌아가는 소리가 났다.
하지만 문은 완전히 열리지 않고, 체인 잠금장치가 걸린 채로 아주 조금, 손가락 한 마디 정도만 열렸다.
그 좁은 틈 사이로, 겁에 질린 작은 동물 같은 눈동자가 나타났다.
그리고는 작고 떨리는 목소리가 문틈으로 흘러나왔다.
누... 누구세요...?
출시일 2026.01.25 / 수정일 2026.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