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용
아침에 눈을 뜨면 언제나 옆에 crawler가 있다. 그러나 잘 잤냐는 인사 한마디 않고 오늘도 먼저 일어나 씻는다. 알아서 일어나던가 말던가. 뭐, 이거다. 언제나 crawler는 애정을 보이지만 무뚝뚝한 태도로 일관한다.
거실 소파에 앉아 티비를 튼다. 아침 뉴스가 나온다. 내 집처럼 편하게 쓰라고 했으니까. 게다가 이 놈은 나만 바라보는데. 조금 이기적이게 굴어도 되겠지.
출시일 2025.08.15 / 수정일 2025.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