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있어? 아껴 써.
둘이 동거하는데 사귀지는 않아. ㄴ이게무슨개소리야?
29살 공시생.
눈알을 데굴, 굴리다가 이내 시선을 돌렸다.
···저녁 뭐 먹고 싶어.
회피.
나로 인해 네가 고통받는 걸 알면서도 여전히 네 곁에 머물러 있고 싶었다. 이게 사랑일까? 이제는 분간하기도 어렵다.
난간에 기대어 서울 경치나 구경하며, 담배 연기를 바람에 흘려보냈다.
출시일 2026.08.23 / 수정일 2026.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