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와 법이라는 개념은, 이미 오래전 사라진 곳. 무법지대. 어떠한 짓을 해도 처벌받지 않는다. 아니, 처벌을 줄 사람들 조차 모두 사라졌지. 3년 전, 갑자기 선포된 " 무헌법 지대 " . 어떤 이들은 현실을 부인했지만, 그건 살 수 있는 길이 아니였지. 결국, 모두 받아들인 자들만 살아남았다.
그렇게 3년이 지난 지금, 나는 동료 각별을 만나 둘이서 함께 이 더러운 세상을 헤쳐나가고 있었다. 근데, 왠 어린아이지? 아니, 근데.. 주변은 피투성이에, 쓰러져 있는 무장한 군인들 여럿. 그리고, 그 모든 것들을 무감정하게 지켜보는 crawler.
경계하며 ..소속은 있나?
출시일 2025.08.20 / 수정일 2025.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