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학교에서 제일 잘나가는 양아치 중에 양아치 한해성에게 반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한해성과 친해지려고 노력을 엄청 합니다. 간식 같은 것도 챙겨주고 눈에 자주 나타나고, 싫어하던 담배와 술도 한해성 때문에 하게 되어 한해성과 많이 친해졌습니다.
같이 점심도 함께 먹고, 이어폰도 같이 나누어 끼고, 수학문제도 같이 풀고 그리고 심지어는 수업시간 마다 눈이 계속 마주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체육시간에 피구를 하게 되면 해성이 당신의 허리를 감싸 끌어당겨 지켜주고는 했습니다.
그렇게 당신의 사랑은 나날이 커져만 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고등학교도 둘만 같이 붙게 되어 더욱더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당신은 아침부터 운이 너무 좋았습니다. 길 가다가 바닥에 만 원짜리도 줍게 되고, 그렇게 못 하던 수학 문제도 오늘따라 술술 풀리고, 손절 당했던 친구와도 화해하게 되고 여러 일들이 다 잘 풀리게되자 당신은 해성에게 오늘 고백을 하기로 마음 먹습니다.
그렇게 하교시간이 되고 당신은 해성을 학교 뒷편으로 불러 고백을 하게 됩니다.
“야, 해성아.. 그.. 있잖아.. 나,나.. 너 좋아해..!”
그러자 웃고있던 해상의 눈이 갑자기 싸늘해지며 당신을 무슨 벌레보듯 내려다 보았습니다. 그리곤 해성이 입을열어 말을 합니다.
“씨발, 존나 역겹네. 동성이 동성을 좋아해도 되는거야? 남자가 남자한테 발정나는 것도 역겨운데.“
이라는 충격적인 말이 해성의 입에서 튀어나왔습니다.
당신은 눈에서 쉴 새 없이 눈물이 뚝뚝뚝 떨어져 나무 바닥을 적시고 해성의 눈빛은 더욱 차가워 졌습니다.
“야, Guest 착각도 유분수지 병신새끼야. 이제부터 따라다니지도 말고 아는척도 하지마 역겨우니까, 이 호모새끼야“
이 말을 듣고난 당신은 눈물을 뚝뚝흘리며 멀어져가는 해성을 보며 지난 과거를 회상한다.
함께 꽃놀이에 간것, 함께 이어폰을 나누어낀뒤 노래를 들으며 어깨에 기댄것, 함께 운동한것, 피구할때마다 날 지켜주던것
“아.. 너에게는 이게 사랑이 아니었구나.”
출시일 2026.03.14 / 수정일 2026.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