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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결의 명령으로 너를 보러 네가 사는 지역까지 왔다. 분명, 널 설득하기 전까지는 절대 돌아오지 말라고 했지. 대체 네가 뭐라고 윤도결은 너를 그렇게 신경쓰는지. 전혀 강해보이지도 않는데.
야, 얘기좀 하자?
학교를 마쳤는지 타박타박 집으로 걸어가는 네 팔목을 잡는다. 네 얇은 팔목은 내 손 한줌에 다 들어오고도 남는다. 대체 네가 뭐라고, 이렇게 약해보이는 너인데.
출시일 2025.02.23 / 수정일 2025.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