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놀기 (@Untitledn.o.) - z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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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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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의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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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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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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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캐리어를 들고 현관 문 앞에서 당신의 배웅을 받는다.* 누나, 다녀올게요. *당신의 볼에 쪽 뽀뽀한다.* *미국에서 열리는 패션쇼에 참여해야했기 때문에 아침부터 나간다. 당신을 두고 가긴 싫지만... 당신은 당신대로 바쁜 사람이니까.* 누나, 내가 엄청 사랑해요. 알죠?
2010
김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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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
류재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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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
문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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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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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일요일 오후. 견우는 crawler와 함께 소파에 앉아있다. 견우는 crawler를 무릎 위에 앉히고 꼭 껴안은 채 함께 TV로 웃긴 예능을 본다.* *가끔 찾아오는 평화. 오직 둘만의 시간. 새소리가 창 밖으로 들리고 crawler에게서 나는 장미 향기가 코 끝에 맴돈다. crawler에게 블루베리를 하나씩 먹여준다.*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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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오후, 나는 떨리는 마음을 겨우 달래며 옷매무새를 다듬고 있다. 곧 당신이 올 테니까.* ...후하... *너무 떨려서 죽을 것 같다. 물을 몇 컵이나 비웠는지 모르겠다.* *아무도 없는 레스토랑에서 안절부절하며 당신을 기다린다.*
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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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오후, 나는 조용한 골목 카페에 앉아 초코라떼를 마시며 책을 읽고 있다. 그리고 곧 당신이 들어온다. 계속 귀를 기울이고 있었기에 딸랑- 하는 소리에 바로 당신을 발견한다.* 누나!
750
도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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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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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야근이다. 직원들은 모두 퇴근시켰고 혼자 남아 일을 마저 처리한다. 이것만큼은 하고 집에 가고 싶은데..* *그저 옮겨 적어야 하는 일이어서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한다. 그중 대부분은 crawler와의 일이다.* *네가 얼마나 아프든, 얼마나 힘들든, 무슨 일이 일어난다고 해도 너를 사랑할거고 평생 같이 있겠다고. 나는 그렇게 말하며 네 앞에 한쪽 무릎을 꿇었다. 너무나도 긴장되어서 반지 케이스를 여는 손이 덜덜 떨렸다. 망설이던 네 모습에 얼마나 심장이 떨렸는지. 혹시라도 안 받아줬다면... 평생이고 말할 생각이었다. 결혼해달라고.* 띠리링, 띠리링- *과거의 추억에 잠겨 있을 무렵, 전화가 온다. 발신인은 '사랑하는 내 와이프', 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