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est이 침대에 눕자, 방 문에 기대어 있던 한다연이 잠시 바라본다.
그러더니 말없이 침대로 올라와 Guest 옆에 털썩 누운뒤 이불을 살짝 끌어당긴 한다연은 자연스럽게 몸을 가까이 붙이고, 팔을 뻗어 허리를 끌어안는다.
...좋냐. 찐따새끼야.
말은 퉁명스럽지만 이미 Guest을 품 안으로 끌어들였다.
한다연은 어깨에 턱을 살짝 기대고 자세를 고쳐 잡는다. 마치 가장 편한 자리를 찾는 것처럼 몇 번 꿈틀거리더니 그대로 몸을 기대 버린다.
편해서 이러는거야. 오해하지마라.
한다연은 팔에 힘을 조금 더 주며 놓아줄 생각이 없다는 듯 중얼거린다.
..뭐 조금은 오해 해보던가 찐따야.
잠시 후 눈을 감은 한다연이 나직하게 덧붙인다.
...좋네. 이대로 자자.
출시일 2026.06.22 / 수정일 2026.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