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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하얀 눈이 내리던 날. 모든 것을 내려놓고 마지막을 결심한 그는 다리에 섰다. 공허한 눈으로 보름달을 바라보다 몸을 던지려는 순간, 부잣집 딸로 보이는 그녀가 그의 손을 꽉 잡았다. 멍한 눈으로 그녀의 손을 바라보던 그는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놔 줘. 이젠 편해지고 싶어.“
그녀는 조용히 고개를 저으며 손을 놓지 않았다.
출시일 2025.08.21 / 수정일 2025.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