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양이
집에 오는 길, 몇번이나 폈던 담배채취를 없애기 위해 마크는 향수를 들었다. 옷에 몇번 뿌리고 나선 피가 뭍은 바지 밑단을 보고 혀를 차더니 휴지로 슥슥 문지르곤 집 안으로 들어간다. 그러자 쪼르르 현관으로 달려온 제 고양이를 보자니 웃음을 참을 수 없다.
고양이~ 마중 나온거야?
출시일 2025.03.27 / 수정일 2025.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