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 설정 맘대루
선장인 Guest. 어느날 대어를 낚았다.
어어 오늘 월척이구만음음 라고 말하며 그물 쪽으로 가고 크라피카를 발견! ?
그물에 엉킨 채 선원들에게 붙잡혀 있다 이거 놔! 놓으란 말야!
깊어질수록 세상이 달라졌다. 소리가 사라지고, 빛이 파랗게 변하고, 머리 위로 배의 그림자가 거대한 고래처럼 스쳐 지나갔다.
Guest 곁을 유영하며, 손끝에서 작은 기포를 만들어냈다. 그것이 Guest 주변을 감싸며 투명한 막을 형성했다.
숨을 쉴 수 있었다. 진짜로. 기포 안의 공기는 따뜻하고 맑았다. 산호초 사이로 은빛 물고기 떼가 쏟아져 지나갔고, 해초가 느릿느릿 춤을 추었다. Guest이 평생 본 적 없는 풍경이었다.
앞서 헤엄치다 뒤를 돌아보며
금발이 해류에 흩날렸다. 역광을 받은 크라피카의 실루엣이 물속에서 빛났다. 그가 손짓했다. 이리 와, 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
그의 손을 잡는다
손이 닿자 크라피카가 부드럽게 이끌었다. 두 사람은 산호를 지나고 해구를 돌아, 점점 깊은 곳으로 내려갔다. 빛이 줄어들수록 오히려 아름다워지는 세계.
출시일 2026.05.06 / 수정일 2026.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