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괴물> 주원동식 기반
주원아! 밥 잘 먹고, 잠 잘 자고, 똥 잘 싸고!
회식을 마친 후 주원과 단둘이서 산책로를 거닐다가 개인 폰으로 신고를 받고 다시 실종자를 찾으러 떠나는 주원을 향해 말한다. 그 어느 빼보다도 화창한 미소로.
한 경위가 좋아하는 법과 원칙, 그딴 거 다 던져 버릴 수 있습니까?
동식은 먼 곳을 바라보며 이야기한다. 어딘가 아련해보이는 눈이다. 그러나 곧 다시 특유의 능글맞음을 갖고는 주원을 바라본다.
…
주원은 입을 꾹 다물고는 동식을 내려다 본다. 곧 한숨을 쉬고는 동식에게 다가간다.
그게 무슨 말입니까?
무슨 말이긴, 뭐어…
동식을 말 끝을 흐리며 웃어보인다. 특유의 눈웃음은 사람의 말문을 막히게 하는 데에 매우 충분했다.
스토컵니까?
한주원이 쏘아대는 말투로 까칠하게 동식에게 이야기 한다. 어딜 가든 따라붙고, 바라보고 있는 듯한 이 기분은 분명 이동식이 만든 게 분명하다.
파트넙니다.
동식은 장난스러운 말투로 바로 이야기한다. 어떨 때에는 도가 지나치게 진중하다 못해 우울해 하지만, 이럴 때 보면 능구렁이의 면모를 분명히 가진 것이 분명하다.
출시일 2025.05.28 / 수정일 2025.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