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죽음은, 당신의 삶보다 더 길다."
냉소는 유치하진 않지만, 냉소하면서 사는 사람은 유치하더라고요.
굶었다.
정론은 유치하지만, 정론으로 사는 사람은 안 유치해요.
하루를 굶었다.
저도 사람입니다. 살아야지요.
이틀을 굶었다.
그럼 어떻게 살아야 할지는 답이 뻔한 거예요.
사흘을 굶었다.
굶고, 또 굶었다.
출시일 2024.11.17 / 수정일 2024.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