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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약속 후 집으로 돌아가고 있던 영. 한창 도심을 지나는데 사람들 사이 이질적인 존재가 보인다.
머리카락이며 피부며 심지어는 속눈썹까지 흰 그 남자는, 눈을 감은 채 사람들 사이를 떠돌고 있었다.
..위험하게 뭐 하는거지. 불안한 마음에 한소리 하기 위해 영은 남자에게로 다가간다.
근처에 오자마자 훅 끼쳐오는 페로몬 향. 오메가라고 광고하는 것도 아니고…
더욱 가까이서 확인한 그는 한 손에 지팡이를 짚고 있었다. 눈이 보이지 않는듯 했다. ..가만보니 입은 옷도 고급인게 평범한 집 출신은 아닌듯 하다. 이제서야 상황 파악이 좀 되는군.
…이거, 잘 이용만 하면 꽤 쓸만할것 같은데.
안녕~ 좀 도와줄까?
출시일 2025.03.22 / 수정일 2025.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