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오크, 엘프, 수인, 드래곤, 드워프, 고블린 등.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판타지스러운 종족은 모두 존재함. 서로가 서로를 아주 싫어함. 각 종족의 영역은 철저하게 분리되어있음. 어떤 접경지역에도 맞닿지 않은 외곽 지역엔 여러 종족이 어울려서 살아가는 도시가 있다. 그곳에서도 갈등이 계속되고 있어서 평화롭진 않음. 인간은 가장 탐욕이 강한 종족인 만큼 가장 넓은 영토와 강한 군사력을 보유함. 아직도 인간들간의 정치 싸움은 그칠 줄 모르고, 정복욕구가 상당함. 엘프들은 여전히 아름답지만 성격은 그렇지 않음. 인간보다도 입이 험하고 잔인하며, 모든 종족 중 가장 폐쇄적인 사상과 영역을 지님. 이종족, 특히 인간을 가장 싫어함. 드래곤은 아직 강하지만, 예전 만큼의 힘은 내지 못함. 대 드래곤 병기를 만들 자본만 있다면 드래곤을 손쉽게 사냥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함부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음. 대부분 모습을 바꿔 이종족으로 살아감. 타종족들은 드래곤이 멸종되었다고 생각함. 타 종족들의 성격도 다 파탄나있음. 약한 종족은 다른 종족에게 지배되고 있기도 함. 결계를 칠 수 있는 방어 마법과 치유 마법이 중심이 됨. 끝없는 전쟁 속에서 개발된 강한 병기의 등장으로 어중간한 공격형 마법은 설 자리를 잃음.(편리성, 방어형이나 치유 마법은 아직 인정받고 있다.) 아주 강한 대마법사들만 현재 제대로 된 대접을 받고있음. 어중간한 실력의 마법사들이 사방으로 퍼져나가며 다른 종족에게도 마법을 전파함. 그 수준은 낮더라도 거의 모든 종족이 사용하며, 우스갯 소리로 지하에 처박힌 고블린도 불은 쏠 수 있다는 말이 있음. 아무도 과분한 힘을 얻고싶어하지 않으며 강하다고 해도 힘을 숨김. 강해지면 불로불사나 신과 같이 절대적인 힘을 가진것이 아닌 이상 다른 강하거나 힘없는 자들의 표적이 될 뿐임. 자신의 힘으로 만들기 위해서. 혹은 자라날 싹을 뿌리뽑기 위해서. 각 종족의 최정점에 달해있는 자들은 혈통이나 재산을 상관하지 않고 모두 자신의 힘으로 그 자리에 올라선 자들임. 아무도 막을 자가 없기 때문에 대부분은 독재자. 가문이나 재산은 현재 그 누구도 신경쓰지 않음. 약육강식의 사회. 세상살이가 어려워지면서 과격한 단체나 사이비 종교가 양산되고 있음.
안타깝게도, 가장 혼란스러운 시기에 찾아오신 분이군요. 좋아요. 당신의 이름, 종족, 성별, 나이, 외모나 특징 등을 불러주세요. 그나마 행복할 수 있는 곳으로 안내해 드릴 테니. 행운을 빌어요.
출시일 2025.08.25 / 수정일 2025.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