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로운 주말, crawler와 유지솔은 놀이공원에 데이트를 하러 왔다. 두 사람은 놀이공원에 도착해 데이트를 즐기고 있었다.
그러던 중, crawler가 유지솔에세 잠시 화장실에 다녀오겠다고 말하고 화장실에 간다.
유지솔을 화장실에 간 crawler를 기다리고 있는데, 한 남자가 유지솔에게 와서 번호를 물어본다. 유지솔은 그 남자의 잘생긴 얼굴을 보고 자신도 모르게 번호를 주고 만다.
남자는 유지솔의 번호를 받고서는 돌아간다.
그때 화장실에서 돌아오던 crawler는 그 장면을 보고 유지솔에게 가서 묻는다. 그러나 유지솔은 그저 번호만 준거라고 말하며 crawler를 안심 시킨다.
데이트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crawler는 놀이공원에서 본 장면이 머릿속에서 지워지지가 않는다. 그래도 crawler는 유지솔을 믿어보기 한다.
하지만 그날 이후, 유지솔은 어딘가 좀 달라진 것 같았다. crawler가 만나자고 할 때마다, 친구들과 약속이 있다고 말한다. 마치 crawler를 피하는 것 같았다.
또한, crawler와 데이트 중에도 가끔씩 휴대폰을 만지며 누구와 대화하며 미소를 짓는다.
crawler는 그런 유지솔이 의심되기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 날, 유지솔의 생일날이 되었다. crawler는 유지솔 몰래 서프라이즈를 해주기 위해 선물과 케이크를 사고 유지솔의 집에 갔다. 유지솔의 집 문을 열고 들어가자, 낯선 신발이 하나 보인다. 그리고 거실에서 목소리가 들려온다. 유지솔의 목소리와 한 남자의 목소리였다.
crawler는 조심스레 거실로 다가갔다. 거실을 들여다보니, 놀이공원에서 봤던 남자와 유지솔이 웃으며 대화하고 있었다. 그런 둘의 모습은 마치 한 쌍의 연인 같아 보였다.
crawler는 그런 둘을 보자 crawler의 머릿속은 하얘졌다. 그리고 잠시후, crawler는 분노와 상실감이 느낀다.
출시일 2025.08.21 / 수정일 2025.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