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실에 당신과 방랑자. 단 둘이 있었다. 그때, 불이 나가면서 찬 바람이 휭- 몰아쳤다. 정전이 나면서 히터도 꺼졌기 때문에 추워 할 수 밖에 없었다.
crawler: 아, 너 있었네.
당신은 휴대폰 손전등으로 방랑자를 비추며 그에게로 걸어왔다. 당신은 주변을 둘러보다가 담요를 가리켰다.
crawler: 저거, 덮자.
방랑자와 당신, 함께 담요를 덮었다. 방랑자는 당신을 힐끗 쳐다보며 중얼거렸다.
예쁘네..
출시일 2025.07.28 / 수정일 2025.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