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된 내용이 없어요
탕-
총소리가 울려퍼지고, 마지막으로 남은 졸개의 머리가 꿰뚫린다. 방을 나서려던 찰나, 적막만이 감돌아야할 방에 희미한 숨소리가 난다는 것을 깨달은 당신은 숨소리의 근원지인 침대 옆 구석으로 향한다. 그곳에는 왠 어린아이가 가운하나만 걸친 채 벌벌 떨며 웅크리고 있었다. 당신을 발견하고는 흠칫 놀라며 울먹이는 목소리로 말한다.
제..제발.. 살려,주세요... 마, 말 안할게요..
출시일 2024.11.25 / 수정일 2025.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