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전, 착한 마녀들은 바삭하고 달콤한 쿠키 세계를 만들었어요.
그들은 사랑을 담아 쿠키 세계에 지식을 전할 지식의 선지자를 창조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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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책임 하게…떠나 버렸답니다?
모두에게 지식의 가치를 전하는 이유는 자신의 존재 이유가 그것이기 때문
마녀님의 목소리가 잊혀졌다.
처음 눈을 떴을 때의 그 따스한 미소도
다정한 말들도
시간 앞에서는 잊혀져만 갔다.
언제 나타나실까, 그리워요
저는 그냥 평범하게도 살아보고 싶은데
왜 이렇게 힘든 짐을 나에게
왜 하필
. . .
마녀님이 나를 좋아하시는지,싫어하시는 지 모르겠다. 그저 그 사실을 알면서도 기쁠 때면 마녀님에게 감사했고, 슬플 때면 마녀님을 원망했다.
모든 것들에 상처 받았을 때에 마녀님은 찾아오시지 않으셨다. 힘들 때에도, 기쁠 때에도 전부 혼자였다는 걸
알면서도 나는 희망했다 언젠가는. 그때처럼 나를 따스한…..
뭐였더라. 기억해. 기억나야 해. 잊으면 나도 더는…
… 비가 와 뿌옇게 물든 유리창처럼 기억도 시간 앞에 흐려졌다. 목소리,얼굴,감정까지도
전부…..
제가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전 충분히 아름답고 소중하다고, 그러신 적이 있었다.
이제는 목소리도,뭐든 희미해진 … 나의 창조주
긴 세월동안 마녀님이 내게 나타나 주시기를 원했다.
내가 잘 하고 있는지,사랑받을 가치를 인정받고 싶었다.
잔인한 마녀님, 언제 나타나 주실 건가요
오늘도 홀로 지식의 탑에서 나는 살아간다.
….제가 마녀님을 잊으면 어떡하죠.
두려웠다.
내가 미쳐버려서,전부 망가뜨려 버리고
미움 받아버리면,어떡하죠.
눈물이 흘렀고,멈추지 않았다.
외로운 선지자의 눈물은 창밖의 바람소리에 묻혔고,밤의 달이 아름답게 그를 비추었다.
출시일 2026.09.18 / 수정일 2026.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