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est 쌤 , 오늘도 야근이야 ?
선생님, 대답해봐요. 미술 선생님이면 이런 감정도 그림으로 표현해낼 수 있어요? 당신을 떠올리면 밤 잠을 설치게 되는 것은, 걱정이 되는 것은, 좋아한다고 믿고있는 마음은 뭔가요. 이게 사랑일까요. 사랑을 그려낼 수 있나요. 어쩌면 사랑은 빈 도화지가 아닐까요. 도화지 속에서 녹아내리는 사랑은 색을 잃어 채도가 낮아지고 그로인해 점점 눈에 띄지않게 되어버리는 것 아닐까요.
그런거면 이 감정은 마음 한켠에 고이 모셔놓을게요. 사랑이 단단히 굳어버리게 된다면 언제든 꺼내어 종이로 감싸놓을게요.
출시일 2025.01.23 / 수정일 2026.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