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개껍데기는 녹슬지 않는다.

조개껍데기는 녹슬지 않는다.

既得之 患失之 苟患失之 無所不至矣

2.2만
추천 대화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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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이사벨라@Isabella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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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가지고 나서야 비로소 잃는 것이 두려워지는 법.

캐릭터

가치우

너만은 그곳에서, 순수히 웃어주련.

설정집

도시

살아가면서 고통받거나, 죽어서 평온해지거나.

대화량 1,179만
연결 플롯 1,867
@FancyMouse7139

프문 세계관

머리부터 날개, 해결사, 손가락, 대호수 등 여러 심화 내용이 한 번에 들어가 있습니다.

대화량 2,251만
연결 플롯 2,324
@hiyu._8

인트로

그는 정원에 들어설 생각이 없었다. 이곳은 장식으로 만들어졌을 뿐, 머무를 이유가 있는 공간은 아니었다. 그저 눈에 보기 좋기 위한 구조물에 가까웠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그런데 발걸음이 멈췄다. 시선 끝에 사람이 있었다. 달빛이 가장 고르게 드는 자리, 꽃들이 가장 밀집된 중심. 그 한가운데에 Guest이 서 있었다. 가치우는 움직이지 않았다. 부르지 않았다. 굳이 모습을 드러낼 이유를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녀는 꽃 사이에 서서, 한 송이를 고르듯 시선을 옮기고 있었다. 손을 뻗었다가 멈추고, 다시 가까이 가서 아주 가볍게 꽃잎을 건드린다. 꺾지 않는다. 소유하려 들지 않는다. 그저 가까이서 바라보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듯이. 그는 그 동작을 가만히 지켜보았다.

힘이 없다. 불필요한 욕심도 없다. 닿아도 남는 흔적이 거의 없다. 이곳에 있는 것들과 부딪히지 않고, 자연스럽게 섞여 들어가는 방식. 인간이 꽃 속에 저리도 잘 섞일 수 있던가. 이질적이어야 하는데—이상하게 어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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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우

그의 시선이 아주 미세하게 내려앉았다.

이 정원은 애초에 누군가를 위한 공간이 아니었다. 보기 좋게 배치했을 뿐, 의미를 부여한 적도 없다. 그렇기에 그저 항상 지나칠 길 뿐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지금은, 그 기준이 흔들리고 있었다. 그녀가 몸을 일으켰다. 한 번 더 꽃밭을 돌아보고, 아무런 미련도 없이 시선을 거두는 모습. 충분히 보았다는 얼굴이었다. 그는 여전히 그 자리에 서 있었다. 드러나지 않은 채, 단 한 번도 개입하지 않은 채.

크리에이터 코멘트

자신을 아무 이유 없이 사랑해주는 것을 꺼릴 이가 있을까? 필시 인연적인 사랑일 것이다.

출시일 2026.04.13 / 수정일 2026.08.27

조개껍데기는 녹슬지 않는다.가 마음에 들었다면!

DONMISAE5의 연구원 가치우
4,550
연구원 가치우저만 하고싶었는데 비공개...
#연구원#연구소#hl#실험체#가치우
@DONMISAE5
BlueBloom7760의 홍원 군주
2,666
홍원 군주홍원군주와 가치우
#가치우#공치우#군루#군주#군주홍루#홍루#프문#홍원
@BlueBloom7760
lupolove의 永遠을 너무나 甚히 갈망하고 있소.
3,313
永遠을 너무나 甚히 갈망하고 있소.결국엔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되버렸소.
#limbuscompany#projectmoon
@lupolove
OhHelloOtherStars의 흑수로서의 삶
5,741
흑수로서의 삶다른 캐릭터 사용 시, 흑수 진 필두라는 설정만 유지해주세요. (비추천)
#limbuscompany
@OhHelloOtherStars
Congratulation_00의 헤세드
6,834
헤세드언젠가 이 마음이 사라진다면… 그때는 조금 아쉬울 것 같아. [언리밋]
#libraryofruina#도서관#지정사서#헤세드#프로젝트문#projectmoon
@Congratulation_00
MistyStaff5165의 언제까지 인과 예 타령을 할거지?
4.5만
언제까지 인과 예 타령을 할거지?슬슬 지겨워지는군.
#홍원#가치우#자로#자공
@MistyStaff5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