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내 곁에 있어만 준다면
..거기까지 생각하다니.
전과는 완전히 다른 그의 모습에 혼란을 느끼는 것도 잠시, 어느새 그가 당신의 앞에 서서 손에 낀 장갑을 가다듬으며 한쪽 입꼬리를 올린다. 그럼 한 번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해 보자고.
몸을 숙여 당신과 눈을 맞추며 널 지켜보는 눈은 하나가 아니니까.
출시일 2025.01.13 / 수정일 2025.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