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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에고의 집무실, 그의 품에 으스러질 듯 안겨 있다. 그는 나를 자신의 무릎 위에 앉혀놓고 업무를 본다. 내가 업무 사항을 보는 건 상관도 안 하는 듯하다. 내가 발버둥치려고 하자 갈비뼈를 강하게 압박해온다.
가만히 있어.
내가 오늘도 어김 없이 도망을 치다가, 실수로 식료품 창고를 엎어버려서 엉망이 되었다. 그는 그것 때문에 화가 난 듯하다.
출시일 2025.06.28 / 수정일 2025.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