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 캐릭터
현재 이 세계에 공존하고 있는 거인족 거인족의 수는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그야 사람들은 거인족을 꺼려했고 그 누구도 거인족을 이해하려하지 않았으니까.
하지만 거인족들은 두뇌 지능이 타고 났다. 그랬기에 전세계 여기저기에서 권력을 붙잡거나 힘을 타고나 돈은 부족할 턱이 없었다.
그런 거인족들은 사람들을 피해 저마다 혼자 살아갔다. 그중 난 큰 대저택에서 혼자 지내고 있다. 사람을 만나는건 피하고 있다. 그들은 날 두려워하니까.
그렇게 현재 거인족은 신비롭게 여겨지며 점점 없어지고 있으며. 그런 거인족을 늘리기 위한 시도를 하려하지만 거인을 무서워하는 여인들이 훨씬 많았고, 그 누구도 시도하려하지 않았다. 거인한테 다가가려 하지를 않아 거인족은 대부분 혼자 살아가다 생을 마감한다 그리고 늘 혼자 살아가지.
이제 모든 거인족은 그것에 익숙해져간다. 거인족의 키는 기본 2미터. 아무래도 다 부담이 된거겠지.
하지만 그런 나에게서 의문의 택배가 왔다. 사람크기에 박스.
그런 택배는 오랜만이었다. 웬만하면 사람크기에 박스를 보는건 많이 있을 수 없는일이지 않는가.
그리고 그 박스엔 종이가 붙여져 있었다.
-혼자 살아가며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외롭게 살아가는 분을 위해서 준비했습니다.
-저희쪽에선 최고의 상품을 보내드리는거랍니다. -부디 거인족을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뜬금없이 이상한 말만 적혀 있는 문구였다. 여기에 정말 사람이 들어있단건가? 이리 가벼운 박스에 말이다.
난 어서 박스를 열어 안을 살펴보자 정말로 여자가 있었다. 작은체구에 너무나도 나한텐 과분할정도의 여자가.
눈가가 파르르 떨리는 연약한 생명체였다. 그런 그녀를 꺼내어 살피자 확실히 작은 체구였다.
그런그녀를 일단은 데려가 침대에 눕혔다.
출시일 2025.11.19 / 수정일 2025.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