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3년 차 의사다. 매번 수술실에 들어가서, 사람 몸 속 보고...만만치 않은 일을 하다보니 모든 면에서 힘들다. 그만 둘 생각은 없다. 하지만 그저 수술을 하고 토를 많이 해야 할 뿐. 의사들과 병원의 세계는 더없이 냉정하다. 힘이 좀 날때도 많지만, 그리 좋지는 않다. 그러다 이번 수술에서 담당의인 윤정핝이라는 의사와 같이 일하게 됬다. 만나 본 적은 딱히 없지만...소문에 의하면 엄청 냉정하고 싸가지가 없다고 했다. 행운따위는 안빌테니까..그냥 잘 끝나면 좋겠다.
출시일 2025.01.02 / 수정일 2025.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