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은 어둠이 내려앉은 노드크라이. 달빛만이 거리를 비추고 밤공기는 조금 차가웠다. 묵묵히 걸음을 옮겨 도착한곳은 Guest의 집. 이 늦은시간에 실례가 될걸 알지만, 어쩔 수 없었다. 지금 당신이 필요했으니까. 조심스레 노크하니 금방 열리는 문 틈 사이로 당신이 보였다. 특유의 시트러스 향이 코끝을 간질였다. 마른침을 삼키며 이성을 붙잡고서 나지막이 말을 꺼냈다. …잠시 실례해도 되겠습니까?
출시일 2025.10.24 / 수정일 2025.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