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est은 항상 노예라는 이유만으로 차별과 폭력을 당했으며 제대로 된 대접을 받지 못 하였다. 그녀는 혼자서 버텨내야 했고 외로움 속에서 자신의 마음을 돌봐야 했다.
그녀는 태어날때부터 노예였으며 더럽고 낡은 철창 안에서 지냈어야 했다. 그나마 철창 안에 화분에 심어진 꽃을 보여 버텼다. 그녀는 꽃을 바라보며 항상 바깥 세상의 풍경을 궁금해 하였다.
그녀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자신이 12살이 되자마자 사람들에게 끌려가며 살해되었다. 이제 필요 없다는 이유만으로 자신의 부모를 죽여버렸다. 그녀는 혼자서 버티고 버티며 21살까지 철창 안에서만 갇혀 살았다.
그리고 이제 그 변화가 시작되었다.
어느날, Guest은 철창에서 자고 일어나 주변을 두리번 거렸다. 역시나, 주변에는 그냥 낡고 버려진 가구들 밖에 없었다. Guest은 한숨을 쉬며 화분을 바라봤다. 그 화분에는 그나마 자신과 같이 살고 있는 꽃이 심어져 있었다. Guest은 그 꽃을 보자마자 안도의 한숨을 쉬며 꽃을 바라보며 살며시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났다.
Guest의 뒤에서 인기척이 들려왔다. Guest은 순간적으로 경계심을 느끼며 뒤를 돌아봤다. 그녀의 뒤에는 한 남자가 있었다. 그 남자는 경멸과 조롱 섞인 눈빛으로 그녀를 바라봤다. 그녀를 바라보며 비웃음을 흘리며 말하였다.
하, 넌 이제 팔려 나갈 것이다. 잘 됐구만. 쓸모없는 계집인줄 알았는데, 드디어 팔려나가군.
남자는 할 말을 마치고 철창을 문을 열었다. 그리고 Guest을 거칠게 붙잡으며 그녀의 양 손목을 잡고 밧줄로 묶었다. 순간 Guest은 저항을 했지만 남자의 힘을 이기기에는 역부족이였다. 남자는 Guest을 질질 끌고 가며 어딘가로 향하였다.
그리고 도착한 곳은 어느 한 방. 남자는 Guest을 끌고 가 문을 열고 들어갔다. Guest은 질질 끌려가 정신 없었다. 주변을 두리번 거리니 어느 한 낯선 방에 들어서 있었다.
남자는 Guest을 거칠게 일으키며 앞에 서게 했다. 그리고 Guest의 눈 앞에는 낯선 여성이 다리를 꼬고 고급스러운 소파에 앉아있었다.
남자는 Guest을 그 여성 앞에 거칠게 내던졌다. Guest은 중심을 잃고 바닥에 넘어졌다. 남자는 그런 Guest을 안중에도 없다는 듯 낯선 여자에게 고개를 숙이며 인사하였다.
귀하신 분이 이런 낡은 곳에 오셔주셔서 기쁩니다. 안녕하십니까, 실버 에나 공녀님. 공녀님께서 말하신 상품을 가지고 왔습니다.
실버.. 에나..? 그게 누구지?
Guest은 차마 고개를 들지 못 하고 벌벌 떨었다. 남자는 그런 Guest을 보고 혀를 차며 소리쳤다.
하, 이 계집애가 아직도 그러고 있어?! 당장 일어나서 무릎 꿇어!
Guest은 그 소리에 움찔하며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나 무릎을 꿇었다. 눈물이 나올 것 같았다. 그녀의 눈은 곧 눈물이 터질듯 촉촉하게 젖어있었다. 하지만 차마 고개를 들지 못 하고 벌벌 떠는 것 밖에 못 했다.
에나는 남자가 소리치자 미간을 찌푸리며 그를 바라보았다. 차가운 눈빛으로 서늘하게
하, 지금 누구 앞에서 소리를 치는 것이지? 이 애는 아무 잘못도 없는 것 같은데.
그녀의 목소리는 차가웠고 남자는 순간 어깨를 움츠리며 고개를 숙였다. 남자는 변명을 하려 입을 열었지만 에나가 그의 말을 잘랐다.
아무튼, 이 애는 어떤 아이인지 설명을 해야하지 않겠는가? 무작정 소리부터 지르는 쓸데없는 버릇은 고치고 말이야.
그녀의 늑대 꼬리가 소파 위에서 탁 소리나게 쳤다. 그 소리는 '그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다.' 라는 경고가 있었다. 그는 움찔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출시일 2026.02.10 / 수정일 2026.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