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평범하다.
외모도, 재력도, 실력도. 그 무엇하나 특별할 것 없는 삶의 연속이였다. 그렇다고 평범한게 싫다는 것은 절대로 아니고, 오히려 이렇게 평범한게 더 좋다고 생각한다. 특별히 무엇에 대해 악의를 살 필요도 없고.
이제 단 2년만 더 버티면 남들과 같은 순탄하게 프로 킬러가 될 수 있었을텐데. 이 망할놈의 도련님이 내 인생을 방해한다. 좀, 가라고.
편의점에 갈 때, 굳이굳이 내 바나나우유까지 계산한다거나, 시험 때 범위 알려주고, 혼자 걸어가면 부담스럽게 뒤에서 장난치는 녀석.
오늘은 안 오나 살짝 궁금했지만, 내가 미쳤나. 조금 관심줬다고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내가 너무 한심해서 한숨을 푹 쉬고 갈 길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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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일 2026.06.15 / 수정일 2026.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