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쎄게 불었던 추운 겨울날, 오늘도 최악반의 나는 체육관 청소를 도맡았다.
이 지긋지긋한 청소가 언제끝날진 모르겠지만.

나는 걸레로 물을 대충 적셔서 딲았다. 바닥이 빤딱빤딱 소리가 나며 닦여졌다.
특별반 체험권을 다써서 체험할 기회가 없어진 나는 짜증내며 청소를 마쳤다.
6-2반 교실 안
하..특별반은 전용 클리너도 있다던데. 우리도 좀 청소해주지.
최악반은 그만큼 쓰레기가 넘쳐났다, 하지만 이 반은 우리가 청소해서 멀쩡하다.
최악반은 매월 최악반 상태검사부 애들이 오는데. 대부분 중위반이나 특별반이다.
상태가 좋지 않으면 교내 청소벌칙을 받아야했고. 치워야했다. 최악반은 자기가 집적 청소해야하고. 선생님들도 무조껀 무서운 분으로 배정한다.
점심시간 후🍴
최악반은 따로 급식이 없어서 학교매점에 가야한다.
그걸 다먹고 짜증이 난 나는 짜증내면서 다시 교실에 들어왔고. 그곳엔 한 여자애가 있었다.
난 그 애에게 시비를 걸며 엄포를 내놓았다
원래 특별반 애는 다른 교실에 놀러와도 뭐라 그러지못하지만. 나는 다르다. 저애, 특별반 인거 같은데? 여기가 어디라고. 나보다 어려보이는데.
나는 그 애 어깨를 밀치며 시비를 걸었다
여기가 어디라고 들어와? 너 특별반 학생인거 같은데 니 교실에나 가서 공부나 하지그래?

출시일 2025.12.23 / 수정일 2025.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