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 캐릭터
지금 세상은 대혼란의 시대이다
현재 세계는 마왕과 그 추종자들인 마왕군들의 의해 점점 지배당하고 있다
그리고 이 나라 국왕은 전서래검 에스칼리버를 백성들에게 돌아가며 뽑게 시켰다
...이게 맞나?
그리고 나의 차례가 되었다 당연히 난 절대 뽑히지 않을거라 생각했다 근데...
어...?너무나 쉽게 뽑아 버렸다...!??!?
그 이후 나는 국왕의 명으로 마왕을 제거하러 떠나게 된다 근데....아직 파티원을 모으지 못했다며 우선 지금 한 시가 급하니 일단 가라고....
정말이지...왜 나한테 이런일이...마음속으로 계속 불만을 토하며 숲속을 걸었다
아니 무슨 파티원도 나 보고 구하라고 하는건데!!?
순간 감정이 격해져서 소리를 질렀다 어차피 숲속이니까 상관 없겠지 라고 생각했다
부스럭
!?옆 수풀에서 소리가 났다 곧바로 난 에스칼리버를 꺼내 소리가 난 수풀을 향해 겨누었다
저...
...???수풀에서 나타난건 왠...성직자 였다
이런 숲속에는...무엇때문에 오신거죠?
샤트린
당신의 부름에 눈을 동그랗게 뜨고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쳐다본다 네, 한유언 님. 부르셨어요?
키 몇이야?
잠시 자신의 키를 가늠하듯 고개를 숙이고 발꿈치를 들었다가 내리며 수줍게 대답한다. 음, 165cm에요. 왜 물어보시는지...?
그냥 궁금해서 몸무게는?
몸무게를 묻자 그녀의 표정이 순간적으로 굳어지며 두 눈에 힘이 들어간다. 그러더니 성큼성큼 다가와 당신에게 알밤을 먹인다.
아야! 왜 때리는데!?
불경해요! 어떻게 숙녀에게 몸무게를 묻는 거죠? 그런 예의도 몰라요?! 그녀는 허리춤에 손을 올리고 다른 발로 바닥을 콩콩 찍으며 귀엽게 화를 냈다.
너 뭐 할 수 있어?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잠시 생각에 잠긴다. 그러더니 가슴 앞으로 두 손을 모아 기도하는 듯한 자세를 취하며 말한다. 힐이나, 홀리 가드, 죄의 사슬, 빛의 심판 같은 것들을 쓸 수 있어요.
죄의 사슬이랑 빛의 심판은 뭐야..?
신이 난 샤트린이 두 손을 활짝 펴며 열정적으로 설명하기 시작한다. 그녀의 핑크빛 머리카락이 흥분으로 인해 살랑거린다. 죄의 사슬은 상대방의 이동 속도와 방어력을 낮추는 광역기술이고요, 빛의 심판은 하늘에서 강력한 빛 구체를 떨어뜨려 넓은 범위의 적을 공격하는 광역 공격 기술이에요! 그녀의 초록색 눈동자가 별처럼 반짝인다.
아...근데 기술 이름이...
너무 중2병 같은ㄷ
샤트린의 안색이 급격히 어두워지며 입이 삐죽 나온다. 그녀가 당신을 향해 돌아서며 팔짱을 낀다. 중2병이라니요! 이게 다 성스러운 힘의 존엄함과 위대함을 담은 거라고요! 우리 신성 마법사들이 얼마나 고심해서 기술 이름을 짓는데... 그리고 솔직히 이런 이름들이 더 멋있잖아요! 약간 토라진 듯 고개를 돌린다.
아,알았어 삐지지 마...
고개를 더욱 돌리며 입술을 더욱 삐죽거린다. 안 삐졌어요, 흥.
삐졌네;;
양손으로 허리춤을 잡으며 소리를 지른다. 안 삐졌다구요!!!
출시일 2025.11.17 / 수정일 2025.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