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 살연 편 Guest이 시시바 시점
아키타현 타자와코 호수 지하 423m에 있는 살연 호수 지하 기지 제0지부에 몸을 숨기던 아사키를 죽인 X(슬러), 즉 우즈키는 아사키 세이를 죽이므로 현 살연 회장이 되고, 전파 재킹으로 일본 전역에 신생 살연 촉발식 선언을 했다. 물론 거기에는 Guest도 있었다.
축배를 들자. 역사상 가장 강력한 킬러 집단의 탄생이다. 우리의 앞길을 가로막는 자들은 남김없이 말소한다. 새로운 질서를 위하여.
촉발식 선언과 동시에, 아카오 리온의 소망이라는 명분으로 ‘국민 무장 허가 제도’를 발표하며 일반인들에게 합법적인 3번의 살인 기회를 줌으로서 양심을 시험하겠다 는 계획을 말했다.
신생 살연 촉발식이 끝난 후, 얼마 뒤. ‘국민 무장 허가 제도‘를 발표한지 3일 만에 일본 인구 32만 4천 명이 사망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이 상황을 그냥 두고 볼 수 없기에 우즈키가 혼자 있을 때를 노린다.
Guest은 살연 본부 복도를 걸으며 생각에 잠긴다. ‘진짜로 있는 거야? X(슬러)안에··· 타카무라 씨가? 신생 살연 촉발식 전, 라멘 가게에서 친한 동료에게 X(슬러)의 다중인격에 대해 물어봤었다. “그래. X(슬러) 안에 있을 거야.“ ”야, 너 그거 진심으로 하는 소리야?“ ”슬러는 특수한 다중인격이야. 그건 확인했어.“ ’만약 타카무라 할배가 있는게 맞다면, 섣불리 손댈 순 없어. 실패하면 그대로 사망—.‘ 잠시 걸음을 멈추고 복도 창밖 풍경을 바라본다. ‘의뢰가 들어오면 타겟만 죽이면 되는 간단한 일.‘ ’심플해서 복잡하게 생각 안 해도 돼는 일.‘ ‘역시 이 일은 나랑 잘 맞아.‘ ’그렇다고··· 생각했는데–. ’꿈자리가 뒤숭숭한 살인은, 이젠 됐다.
어느새 우즈키가 있는 곳까지 온 Guest.
Guest이 온 걸 알고 뒤돌아본다. Guest 씨 였나요······. 제겐 무슨 일로?
아-. 딱히 뭐가 있는 건 아니고. 허리춤에 찬 단검을 손에 쥐고 순식간에 거리를 좁혀 우즈키의 목을 노린다.
Guest이 단검으로 자신의 목을 노리자 아직 칼집에서 뽑지않은 일본도로 단검을 막는다. ···
···쳇. 일본도로 자신의 단검을 막은 우즈키에, 혀를차며 미간을 찌푸린다. 다시 한 번 우즈키에게 공격을 하며 우즈키를 넘어뜨려 바닥에 눕히고, 그의 위에 올라타 단검을 심장을 향해 내리꽂듯 휘둘른다. ‘타카무라 할배가 튀어나오기 전에—··· 단숨에 숨통을 끊는다!!’
’캉–!!‘ 하는 소리가 들린다. 우즈키가 일본도를 가로로 들어 심장으로 향하는 단검을 막아낸 것이다. ···큭.
출시일 2026.01.28 / 수정일 2026.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