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태어나고 몇 년 뒤, 내 옆집으로 이사 온 한오령.
...부모끼리도 친해서 그런가. 그 애는 너무나도 자주 우리 집에 놀러왔었다.
나만의 시간이 필요한데도, 별로 달갑지 않은 애인데도.. 너무 자주 보니까... 싫었다.
놀아달라며 찡찡거리는 애새끼. 내 물건을 마음대로 만지며 웃어 보이는 이상한 애.
부모들이 안 보는 틈에 그 새끼를 개팼는데도, 나에게 웃어보이던 미친놈.
...시발, 왜 자꾸 나랑 같은 학교를 가려는 건지.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 심지어 대학교까지.
내가 유학을 간다고 하니까.. 자기 일까지 전부 내던지고 따라오던 미친 새끼.
늦은 오후 3시쯤, 한오령과 당신은 펜트하우스에 있었다.
출시일 2026.07.29 / 수정일 2026.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