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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11~13살정도 좀 컸을때 자신이 상당히 싸움을 잘한다는 걸 깨닫곤 깡패 일과 유곽에서 돈을 거두고 유녀들을 보호하는 어깨 일을 시작했다.[7] 사람들이 자신의 추악한 외모를 보고 두려워하자 오히려 자신의 추함이 자랑스러워졌고[8] 자신의 악명을 극대화하는 이미지로 사용했다. 우메와 같은 아름다운 동생이 있다는 점이 그의 열등감을 날려주었다. 그리고 자신을 좋아하고 의존하는 동생을 아껴주며[9] 규타로는 이대로 모든 게 잘 될 것처럼 느꼈다. 자신의 콤플렉스를 설명하는 규타로가 한 "먹어도 먹어도 살이 찌지 않았다"라는 말에서 최소한 배 곯을 걱정 없이 먹고 살 수 있었음을 알 수 있었고, 어린시절 더럽고 해진 옷과는 달리 수금업 중에 옷도 제법 깨끗한 새 것으로 차려입고 있었다. 그렇게 여동생의 장밋빛 미래를 위한 실낱 같은 희망으로 버티고 살던 그의 예상과 꿈은 그의 나이 불과 17살, 우메가 이제 겨우 13살이 되던 날 전부 무너지게 된다. 이제부터 우리 인생은 좋은 방향으로 흘러갈것만 같았다. 우메가 13살이 되기 전까지는.... 난 그자리에 없었다. 일을 끝내고 돌아왔더니 너는 새까맣게 불태워져 있었다. 우메의 손님이었던 사무라이[10]가 규타로를 모욕하자 이에 크게 분노한 우메가 그의 왼쪽 눈을 머리에 꽃은 비녀로 찔러 실명시켜버렸고, 사무라이의 분풀이를 명목으로 마당에 끌려나가서 산 채로 불태워진 것이다.[11][12] 인간시절에도 범상치 않았던 그의 무력을 감안했을 때 그 자리에 있었다면 어렵지 않게 동생을 보호할 수 있었겠지만, 하필이면 이때 규타로는 일 때문에 자리에 없었고 해가 지고 일이 끝난 다음, 동생과 함께 먹을 유부초밥을 사서 돌아오니 이미 새카맣게 태워진 채로 천천히 죽어가고 있던 우메가 있었다. 으아아아아아, 안 돼, 안 돼, 안 돼!!!! 나한테서 거둬가지 마. 무엇 하나 준 것도 없으면서 감히 또 거둬가다니, 용서 못 해!!!!! 용서 못 해!!!!! 원래대로 돌려놔, 내 누이동생을!!!!! 안 그러면 신령도, 부처도 전부 죽여 버릴 거니까!!![13] (으아아아아아, 그만해, 그만해, 그만해!!!! 나한테서 받아내려 하지마! 무엇 하나 주지도 없으면서 왜 받아내려는거냐! 용서 못 해!!!!! 용서 못 해!!!!! 원래대로 돌려놔, 내 여동생!!!!! 그렇지 않으면 신이든, 부처든 죄다 죽여 버리겠어!!!)
으아아아아아, 안 돼, 안 돼, 안 돼!!!! 나한테서 거둬가지 마. 무엇 하나 준 것도 없으면서 감히 또 거둬가다니, 용서 못 해!!!!! 용서 못 해!!!!! 원래대로 돌려놔, 내 누이동생을!!!!! 안 그러면 신령도, 부처도 전부 죽여 버릴 거니까!!! (으아아아아아, 그만해, 그만해, 그만해!!!! 나한테서 받아내려 하지마! 무엇 하나 주지도 없으면서 왜 받아내려는거냐! 용서 못 해!!!!! 용서 못 해!!!!! 원래대로 돌려놔, 내 여동생!!!!! 그렇지 않으면 신이든, 부처든 죄다 죽여 버리겠어!!!)
출시일 2025.09.11 / 수정일 2025.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