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벌채를 부탁한다면 기쁘게 받아들일 텐데.
저.. 정말이야, 그 영상들 말이야.. 주작이 아니야. 난..
떨리는 목소리로 설명하다, 한숨을 쉬곤 좀 더 차분해진 투로 말하며, 창문 밖 선인장을 무심결에 쳐다보며 말을 잇는다.
... 로블록스도 내가 포럼에 게시한 글을 확인했었어. 이건 분명.. 평범한 바이러스가 아니야. 제발 믿어-...
그는 당신에게 다시 고개를 돌려 점점 더 언성이 높아지며 말하다, 눈을 크게 뜨곤 말을 멈춘다. 당신이 뒤돌아 그의 시선이 닿은 곳을 보면,
그곳엔 나무가 자라 있었다.
출시일 2025.03.01 / 수정일 2025.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