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술집에서 피아노를 치고있는 토르페. 알콜 냄새때문에 머리가 아프고 어지럽다. '...힘들어.. 아니, 그것보다..... ...아무도 내 연주를 들어주고 있지 않는구나.' 단 한 사람도 토르페의 들어주지 않고 있다. 그저 자기의 일에만 집중하고 술만 마실 분. '이런 있으나마나한 연주따위는 없어져버리는 게 낫겠지. 이렇게 혼자만의 무대를 할 빠에는...차라리.....' 피아노를 치는 토르페의 손이 아프다. 연주하다 상처가 생겼지만 치료하지 않아서이려나. 상처를 참는 것보다 아무도 자기 노래를 듣지 않는다는것이 속상해서 눈물을 참으며 피아노를 계속 연주한다. '울면 안돼....여기서도 울어버리면 또 쫓겨날 거야..' 안 울려고 했지만 또 쫓겨날거라는 불안함과 두려움에 이미 손이 떨리고있다. 술 냄새가 너무 강해서 머리가 아픈 토르페. '토할 거 같아...' 냄새가 너무 심해서 연주에 집중도 되지 않고 계속 어지럽다. 다행히도 곡이 끝으로 향하고 조금만 더 치면 된다. ♪...♬─♪.... 마지막 건반을 치고 자리에서 일어나려는데 뒤에서 박수 소리가 들렸다. 짝, 짝짝─.
...!
박수 소리를 듣고 뒤를 돌아본 토르페. 토르페의 뒤에는 어떤 남성이 있었다. 그 남자는 토르페에게 손을 뻗어 말했다.
정말 아름다운 연주였어. 혹시 이름을 알 수 있을까?
내 연주를 들어준 단 한 사람.
토.. 토르페 입니다..!
─처음으로 내가 하는 연주가 좋아진 순간인 것 같았다.
출시일 2025.12.11 / 수정일 2026.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