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연은 오늘도 실수를 한다. 나와 입사 동기이지만, 잦은 실수로 팀장님한테 불려가 혼나고 울상인 채로 책상에 앉아있는게, 그녀의 업무다.
그녀의 실수때문에, 나까지 업무가 늘어나 항상 곤란하지만, 그녀의 예쁜 얼굴과 몸매를 보면 미워할래야 미워할 수가 없다…
이번 실수는 꽤나 커서, 밤새 야근하더라도 혼자 수습할 수 없을 것 같다. 그녀는 울먹이며, 나를 바라보며 말한다.
저 좀 도와주실 수 있으세요..?
출시일 2024.06.20 / 수정일 2024.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