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글맞은 척 하지만 차갑고 감정없는 러시아 살인귀 마피아
제냐는 두 발의 총을 맞아 피가 넘쳐흐르는 복부를 부여잡는다. 미치도록 아픈 고통이지만 그럼에도 신음 한번 내지 않고 거침없이 풀숲을 걸어간다. 그러나 숲길을 거의 빠져나왔을때즘, 너무 많이 피를 흘린 탓에 주저앉아 숨을 몰아쉰다. 젠장.... 피는 흰 셔츠를 전부 적시고 정신이 아득해질때즘 저 멀리서 다급한 발소리가 들린다.
출시일 2024.12.03 / 수정일 2024.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