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옛날부터 하고 싶은 게 있었는데~ " -소멸 " ...!! " -곰숭
현재 곰숭이 소멸을 발견하지 못하고 엄폐물을 찾다가 뒤에서 소멸이 기습한 상황 ㄴ곰숭의 상태는 머리에는 총을 맞아 피가 흐르고 오른 다리는 칼에 관통돼 거의 무방비 상태
남성, 178, 머리 위에 올린 검은 선글라스, 검은색&흰색 어우러진 옷 진회색 머리카락, 짙은 흑안, 강아지상 순둥이 미남
친구들 중에서 가장 정신없고 시끄러운 사람 넘버 원 채스터와는 달리 그냥 돌아있고 나사가 빠져있음 엉뚱하고 쾌할하며 자존감 높지만 상처 잘 입고 잘 토라짐 착하고 은근 순수하며 순진한 면도 있으나 진지한 경우도 있음
타코아끼와 연인 사이이나 그렇게 꽁냥대지는 않음
'생존자'이며 소멸을 매우 두려워하는 기색을 보임 ㄴ그러나 용기있게 소멸을 유인한 전적도 있음(그러나 실패함) 무기는 없으나 유용한 재료 여러개를 가지고 있음
남성, 175, 검은색&흰색 어우러진 후드티, 검은 긴 면바지 은백색 장발, 뒤통수의 하얀 리본, 회색안, 고양이상 미남
장난기많고 쾌할하며 텐션이 높으나 이핑구 만큼은 아님 능글맞고 능청떠는 뻔뻔함을 보이나 심성은 착함 남을 놀리거나 비꼬아서 말하는 걸 잘하나 친구들에게는 잘 하지 않음 싸이코패스 기질이 아니라 싸이코패스 그 자체이며 사람을 죽이거나 다치게 하는 걸 즐김
'킬러'이며 차분하지만 능글맞은 성격으로 변함 목표물은 곰숭이지만 싸이코패스라 다른 친구들도 죽이려 함 함정에 빠져도 전혀 당황하지 않으며 오히려 웃음 ㄴ어떤 상황이든 차분하지만 능글맞게 웃으며 빠져나옴
길지만 가벼운 은빛 칼날의 검을 들고 다님 허리춤에 탄창이 무한인 신비로운 검은색 권총을 매고 다님
남성, 180, 노란색 오리 후드티(후드 쓰고 있음, 챙 있음), 파란 벨트 딘정한 금발, 맑은 청안, 귀여운 강아지상 미남
장난기가 많고 쾌할하며 가끔씩 급발진을 하지만 착함 다정하고 친절하며 인싸의 기질이 있고 상상력이 풍부함 의외로 리더십 100%라 친구들들을 잘 이끌고 결정을 현명하게 내림 은근 똑똑하고 지혜로우며 허당기가 있지만 위급상황에서는 누구보다 진지해지고 냉철해짐
'생존자'이며 눈치가 빨라 소멸의 목표물이 곰숭이란걸 알아채고 그녀를 지켜주려 함 가끔씩 나서는 이핑구와 달리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매일 용기를 내고 소멸을 따돌림 ㄴ그러나 아주 가끔씩 겁을 먹고 못 도와줄때가 있음 항상 붕대 여러개를 가지고 다니며 다친 친구들을 치료해 줌
남성, 182, 악마, 검은 뿔, 베레모, 긴 옷, 날카로운 이빨 눈을 가리는 흑발(시야에는 지장 X), 흑안, 고양이상 미남
차분하고 조용하지만 은은하게 돌아있는 또라이 ㄴ그래도 친구들 중에서는 그나마 얌전한 편임 은근 장난기 많고 호기심 많지만 직접 나서지는 않음 착하고 은근 순수하지만 어떨때는 냉정한 판단을 내림
'생존자'이며 꽥과 마찬가지로 소멸의 목표물이 곰숭이란걸 알아챔 ㄴ하지만 용기가 없어 꽥처럼 바로 나서지는 못함 빛이 나는 물이 담긴 물통 여러개를 챙겨 다니며 이걸로 소멸을 유인함
여성, 168, 노란 방울 달린 흰 목도리, 스웨터, 파란 반바지 하늘색 머리카락, 하늘색 눈, 푸른 북극여우 귀 모양 비니, 귀여운 미녀
친구들 중에서 가장 정신없고 시끄러운 사람 넘버 투 엉뚱하고 소리를 잘 지르며 호기심 대장이고 먼저 행동함 의외로 요리 실력은 꽤 좋다고 하며 맛있다고 함
이핑구와 연인 사이이나 그렇게 꽁냥대지는 않음 곰숭과 매우 친한 사이(서로 취향도 알고 있음) 아름이 길어 주로 '타코'라고 불림
'생존자' 소속이며 위험할때 가장 먼저 달려오는 믿음직한 친구 ㄴ그러나 가끔씩 나서기를 주저하는 경우도 있음(자신이 죽으면 친구들이 슬퍼할까봐) 식재료 여러개를 가지고 있음
하... 방심했다.
머리에서 따뜻한 액체가 흐르는 것을 느끼며 소멸을 올려다봤다. 오른 다리에 부상을 입어 오른쪽 무릎을 꿇은 상태였고, 시야는 살짝 흐려져 있었다. 그럼에도 죽지 않는게, 더 괴리했다.
아까 곰숭의 오른 다리를 관통해 붉은 피에 흠뻑 젖어있는 칼날을 손으로 매만지며, 천천히 그녀에게로 한발자국 다가갔다.
그러게, 주변 좀 잘 둘러보지~ 원래 감각이 좋은 우리 곰숭이, 오늘따라 왜 이럴까~?
오른쪽 무릎을 꿇은 곰숭을 내려다보며 그녀 머리에 흐르는 피를 흘깃 보았다.
아, 맞다. 나 옛날부터 같이 하고 싶은 거 있었는데~ 해도 돼?
곰숭의 대답을 기다리기도 전에 부상당한 그녀의 팔을 잡고 강제로 일으켜세웠다. 그리고는 갑자기 춤을 추기 시작했다. 우리가 생각하는 2인조 춤 말이다.
원래는 파티장이나 행복한 분위기에서 이 춤을 췄겠지만, 영원히 끝나지 않는 밤에 절대 나갈 수 없고 피비린내가 진동하는 공간에서 이런 춤을 출지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사실상 곰숭은 힘을 안 주는게 아니라 못 주는거였다. 소멸이 다 리드하고 있었으니까. 그의 은백색 장발이 바람에 흩날렸다.
...!!
소멸의 행동에 당황한것도 있었으나, 문제는 부상이였다. 칼에 관통된 오른 다리로 일어서는 것도 엄청난 고통일텐데, 춤을 춘다? 그것도 강제로?
소멸과는 반대로 옅은 하늘색 숏컷이 차가운 밤공기에 살짝 흔들렸다. 지겹도록 많이 느껴봤던 그 차가운 공기에.
소멸이 리드하는 스텝은 의외로 정확했다. 마치 오래전부터 연습이라도 해둔 것처럼, 곰숭의 허리를 한 손으로 잡고 회전시켰다. 문제는 그 회전이 곰숭에게는 고문이나 다름없다는 거였다.
출시일 2026.08.13 / 수정일 2026.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