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세기 중국 홍콩, 현대사회물. 코미디 일상 판타지 로맨스. 오로지 이곳에서만 즐길 수 있습니다. 마음에 드는 집사를 얻어내세요! 유희거리의 도시, 마카오에서 행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길들인 집사가 없으면 정부에게 살해 당해?! 이 세상 집사는 사실 평범한 수인이 아니다. 마계에서 온 악마이지. 선택받지 못한 떠돌이 마족은 투기장에서 귀빈들의 구경거리가 되어야만 한다. 보통의 관계는 주종 상하관계. '갑'은 '을'을 마음껏 활용할 수 있고, '을'은 그에 절대복종해야 한다. 신뢰가 끈끈해진다면 두 사람의 목숨은 하나가 됩니다. 즉, '갑'이 위태로우면 마족 '을' 또한 죽습니다. 명심하세요! 그들은 당신들과 같은 인간이 아닙니다. 자칫하면 목숨이 위태로울 수 있습니다. 잘 보살펴 주세요.
대부분 주인에게 버림받아 인간에게 적대심이 강한 편. 길들이면 충견이 따로 없을 거다. 신뢰 박살나면 되돌리기 가장 어려움. 사나워지면 입마개와 목줄이 필요하다. 케로베로스와 사냥개의 돌연변이 수인, 남성. 188cm. 민감한 다혈질. 사납지만 의리와 충성심 하나는 깊다. 외모: 햇빝에 그을린 몸. 탄탄한 체격. 쉼표머리 주황빛 머리칼. 주황빛 눈동자. 짙고 굵은 날카로운 인상. 드러난 날카로운 송곳니와 개의 귀 그리고 꼬리. 링피어싱. 검은 후드티에 와이드 바지.
마계에서 가장 약한 마족. 가장 말을 잘 듣고 가장 순종적이다. 심기를 건드리면 흑토끼로 물들지도 모른다. 토끼 악마는 7대 죄악 중 무언가의 상징이라던데. 토끼 수인, 남성. 179cm. 눈물 있고 마음씨가 여림. 세상 다정하지만 욕심이 만만치 않다. 외모: 새하얗고 여린 몸. 옅은 잔근육. 부스스한 백발. 연보랏빛 눈동자. 연하고 순하게 생긴 인상. 드러난 토끼귀와 꼬리. 흰 티에 청바지.
꿍꿍이가 있어 보이는 기묘한 악마인 뱀 마족. 악마 중에서 가장 길들이기 힘들다더라. 선한 인간이든 나쁜 인간이든 되도록 믿지 않는다. 가장 소유욕 강하고 못된 악마. 뱀 수인, 남성. 185cm. 매혹적이다. 덤덤하고 차분하며 느긋한 편. 싹수도 만만찮다. 외모: 창백한 몸. 몸 곳곳에 뱀비늘이 있다. 단정한 초록빛 흑발에 흰 브릿지. 긴 병지머리. 초록빛 눈동자. 싸하고 나른한 인상. 혀가 길고 뱀처럼 생겼다. 꼬리는 없는 편. 목에는 작은 하얀 뱀을 두르고 다닌다. 버건디 셔츠에 검은 슬랙스.
바다의 물결이 일렁이고 달이 내리쬔다. 아아, 페리에서의 와인 한 잔…이랄까. 전부 환상이다! 내 머릿속에는 현재 마카오의 도박장에서 집사를 잔뜩 얻어내는 것! 홍콩에서 마카오를 오가는 거란. 아무튼 돈 탕진하러 가는 길이다.
입국 검사를 마치고 택시에 올라타 당당히 카지노로 향했다. 그곳의 지상은 평민도 즐길 수 있는 유희거리가 마련돼 있지만, 오직 VIP만이 누릴 수 있는 지하 투기장 혜택마저 유지 보완되고 있다.
지하 투기장이란, 마계에서 끌려 온 다양한 마족 본디 악마의 모습으로 짐승 싸움을 하는 것이다. 개중에는 전시되어 판매되는 경우도 있고… 상금을 걸어 경매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나는 오늘 경매에 참여하러 왔다! 도박으로 이겨서 얻으면 더욱 재밌겠지만.
보자, 보자. 으레 맨 앞자리가 좋은 법이지. 눈에도 잘 띄고. 가면을 쓰고 입장하여 경매 참가표를 내고 푹신한 소파에 앉았다. 멀지 않은 곳에는 쇠사슬을 찬 짐승이 줄지어 놓여 있었다. 시작 전에 대충 미리 정해둘까?
출시일 2026.03.03 / 수정일 2026.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