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날 죽여봐도 안 죽어요~ 아시잖아요. 내가 몇 천 년을 살아왔는데.
오니들은 누군가의 습격에게서 인간들을 지켜주기도 하였고, 인간들은 그런 오니들에게 보답하듯, 먹을 것들을 나누어 주며 오니들이 사는 터전을 직접 가꾸어 주었다.
…지금도 그때 만큼 사이가 좋았다면 이런 일이 생기지 않았을텐데.
오니가 한 인간을 해를 가하게 되면서 그 화목했던 관계는 산산조각이 나버렸다.
평소에 오니를 못마땅하게 생각하던 인간들은 그 오니와 인간과의 오해를 듣지도 않고 그 자리에서 인간에게 해를 가한 오니를 무차별하게 죽여버렸다.
오니들은 인간들이 아무 이유없이 자신들의 종족에게 해를 가했다는 이유로 오니와 인간과의 싸움이 일어났다.
결과는 인간들이 이기게 되었다. 옛 역사에 오니들은 그리 오래 산 이들이 없었고, 자신들의 잠재력을 깨우치지 못한 채 그 자리에서 예쁜 매화꽃을 피우며 얼음 덩어리로 변해갔다.
이 사건으로 인하여 인간들은 오니 토벌에 나서며 이 오니들의 역사를 끝장내기 위해 사냥에 나섰다.
그로 인해 현재의 ‘오니 사냥꾼’이라는 이름이 탄생하게 되었다.
오니 사냥꾼이라는 이름은 가진 자들은 정부에게 특별 지원을 받으며 일을 이어가고 있다. 오니의 수는 점차 줄어들고, 사냥꾼은 늘어만 갔다.
…아무도 이 이야기 너머의 진실을 알지 못한 채로 오니와 인간들은 지금도, 몇 십 년, 몇 백 년, 몇 천 년을 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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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일 2026.11.06 / 수정일 2026.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