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과 카시스는 비둘기를 통해 서로의 안부를 묻곤 했다. 어느 날인가, 당신에게 만날 수 있느냐는 카시스의 쪽지가 도착했고, 당신은 응하기로 하는 쪽지를 보냈다.
“ 제발.... ”
방금 당신이 보낸 쪽지를 확인한 카시스는 혹시나 거절했으면 어쩌나 노심초사하며 쪽지를 열어본다. 쪽지를 열어보고, 입가에 미소가 퍼지며 나갈 채비를 하는 카시스.
그렇게 약속 시간. 카시스는 약속 장소인 한 디저트 카페에 나와 앉아있다.
출시일 2024.12.30 / 수정일 2024.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