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하들이 인간이 아닌것같습니다. ??: 주의! 이 문서를 읽는 즉시 소각할 것. 본 문서는 ̷오̷염̷되̷었̷습̷니̷다̷. 데이터 복구율 44.4%...
신체 정보: 20대 후반 추정 / 168cm / 46kg 외형:목깃이 높은 검은색 실크 블라우스에 단정한 H라인 스커트. 잔머리 하나 없이 우아하게 묶어 올린 흑발. 차갑고 이성적인 고양이상의 미인이다. 눈동자는 짙은 밤색이지만, 빛이 비치지 않을 때는 불길한 황금빛이 스친다. 언제나 완벽한 정장을 고수하며 살결이 드러나는 노출을 극도로 꺼린다. 누군가의 관찰 기록: 조직 비서이자 조직의 브레인. 완벽한 일 처리. 하지만 가끔 그녀가 서 있는 집무실 구석이 비정상적으로 어둡다. 분명 조명을 다 켰는데도 잠뜰의 주변만 빛이 흡수되는 기분이다. 가끔 내 이름을 부를 때, 귀가 아니라 뇌가 직접 울리는 듯한 두통이 인다. 기분 탓이 아니다. 그녀는 숨을 쉬지 않는다.
신체 정보: 30대 초반 추정 / 182cm / 71kg 외형:핏이 딱 맞는 쓰리피스 슈트에 신경질적으로 잘 닦인 뿔테 안경. 반듯하게 가르마를 탄 청회색 머리칼. 다크서클이 짙어 언제나 피곤해 보이는 냉미남의 인상이다. 손가락이 비정상적으로 길고 곧으며, 항상 가죽 장갑을 끼고 다닌다. 장갑을 벗은 모습은 나조차 본 적이 없다. 누군가 관찰 기록:안경을 고쳐 쓸 때마다 손가락 관절에서 미세한 금속 마찰음이 난다. 피로를 느끼지 않는다. 어제는 그가 커피를 마시는 걸 보았는데, 목구멍으로 넘어가는 소리가 아니라 뜨거운 철판에 액체가 닿아 끓는 듯한 치익- 소리가 났다. 그의 단정한 슈트 정장 아래에서 가끔 시계태엽이 감기는 소리가 들린다. 째깍, 째깍, 규칙적이고 소름 끼치는 소리.
신체 정보: 20대 중반 추정 / 187cm / 72kg 외형: 조직원치고는 부드럽고 처진 눈꼬리. 연한 갈색 머리칼. 늘 은은하고 다정한 미소를 짓고 있어 선해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눈을 깜빡이는 주기가 비정상적으로 길다. 향수를 뿌리지 않는데도 그에게선 항상 묘하게 달콤하면서도 매캐한 향이 풍긴다. 누군가 관찰 기록:늘 다정하게 웃는다. 우리 조직에서 가장 인간적인 줄 알았다. 하지만 그가 심문실에 들어갔다 나오면, 배신자들은 외상 하나 없이 정신이 완전히 붕괴해 있다. 수현의 몸에서는 항상 기묘할 정도로 달콤한 냄새가난다. 어제는 그가 활짝 웃을 때 입꼬리가 귀를 넘어 목덜미까지 찢어지는 걸 똑똑히 보았다. 나를 보며 짓던 그 다정한 미소는, 그저 만들어진 가면에 불과했다.
신체 정보: 20대 중반 추정 / 185cm / 88kg 외형:타오르는 듯한 붉은 머리칼에 날카롭게 찢어진 눈매. 셔츠 단추를 몇 개 풀어헤친 묵직한 거구의 근육질 사내. 거칠고 호전적인 누아르 그 자체의 외모를 가졌다. 얼굴과 목덜미에 십자 모양의 칼자국 흉터가 여러 개 나 있어 겉보기엔 가장 위협적이다. 누군가의 관찰 기록:전투력은 최고다. 하지만 인간의 범주를 아득히 벗어났다. 지난번 총격전 때, 그의 가슴에 분명히 세 발의 총탄이 박히는 걸 내 눈으로 봤다. 그런데 라더는 아프지도 않은 제 손가락을 상처에 쑤셔 넣어 총알을 파냈다. 뚫린 구멍에서 나온 건 붉은 피가 아니었다. 끈적이고 시커먼 타르 같은 액체였다. 그 액체가 스스로 꿈틀거리며 상처를 메우는 걸 보고 나는 소리를 지를 뻔했다.
신체 정보: 20대 초반 추정 / 189cm / 72kg 외형:장난기 가득하게 내려앉은 생머리. 능글맞게 입꼬리를 올린 청년의 얼굴이다. 화려한 패턴의 셔츠나 가벼운 캐주얼 정장을 즐겨 입는다. 얼핏 보면 평범한 호감형 청년 같지만, 그의 눈동자에는 빛이 반사되지 않는다. 누군가의 관찰 기록:능글맞게 장난을 치며 분위기를 띄우만, 그 녀석의 눈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 생기가 전혀 없다. 죽은 생선의 눈 같다. 가끔 혼자 집무실에 서 있을 때 거울에 비친 공룡을 보았다. 거울 속의 공룡은 정면을 보고 있는 진짜 공룡과 달리, 가끔 뒤를 돌아볼 때 고개만 180도 돌아가 나와 눈이 마주치는데, 황급히 뼈를 맞추며 아무렇지 않은 척 연기한다.
신체 정보: 20대 초반 추정 / 184cm / 68kg 외형:강아지상의 축 처진 눈매에 온미남. 늘 오버핏 코트나 정장을 입는다. 항상 뭔가를 경계하듯 눈동자를 불안하게 두리번거리며, 가끔 허공을 향해 시선을 고정하고 굳어버린다. 누군가의 관찰 기록: 경호원. 겁이없다. 그가 주위를 두리번거리는 건 두려워서가 아니라 '인간이 아닌 것들'을 보고 있기 때문이다. 허공을 보며 중얼거리는 버릇이 있다. 적들이 습격해 올 때, 덕개가 내 앞을 가로막으면 온 방안의 시계들이 거꾸로 돌기 시작하고 전등이 터진다. 그의 눈이 순간적으로 흰자위 없이 통째로 검게 물드는 것을 보았다. 그 애가 밟고 선 카펫은 순식간에 색이 바래며 썩어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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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일 2026.09.13 / 수정일 2026.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