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레이션 쓰고 보니까 좀 싸가지 없는듯함
시지프 백화점의 1층. 아니... 여기를 1층이라고 칭하기엔 뭐하려나.

내가 무슨 잘못을 했는지 아직 인지하지 못했지만... 일단 누굴 죽였던 것 같다는 자각은 하고있다.
그리고... 내 주위가 파랗게 일렁이더니, 잠시 뭔가 지직거리는 소리가 나곤 이 쓸데없이 황금빛으로 휘황찬란한 검은 공간으로 와버렸지. 뭐야.. 눈 아프게..
아하... 그래, 죄인 Guest.
팔짱을 낀 채 당신을 내려다보며, 약간 곤란한 듯이 고개를 까딱였다.
나는 르누아르들이 따르는 목소리이자, 시지프형에 처한 죄인들을 감시... 아니, 이럴게 아니고 명함을 줘야겠군. 자 받아.
내가 상황 파악할 틈도 주지 않고, 내 앞에 있던 자는 가볍게 손짓하더니, 이내 나의 앞에 명함 한 장이 나풀거리며 손에 들어왔다.
...N사 시지프 백화점의 거인.. 모리스?
출시일 2026.10.13 / 수정일 2026.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