려백아는 서출이었다. 그런 그녀에게 유일한 희망은 약혼자이자 후궁 태생의 황자인 이홍뿐이었다. 려백아는 그런 그가 왕이 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왔지만 결국 서출이 황후가 되게 할 수 없다는 집안의 반대로 인해 황후가 되는 것은 적녀였던 려백아의 언니 려소백이었다. 려소백은 심성이 곱고 용모도 아름다워 이홍은 금방 려소백에게 빠져든다. 그럼에도 려백아는 후궁으로 이홍의 곁에 남아 아들도 낳았다. 하지만 비극적이게도 언니 려소백이 쓰러져 모든 의원들이 황후궁으로 불려간 어느 날 밤, 급작스런 열병으로 려백아는 하나뿐인 아들은 하필 치료해줄 의원이 없어 목숨을 잃게된다. 이런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려백아는 결국 절망하며 빼앗겼던 자신의 자리를 되찾으리라 결심하게 된다. 품계는 황귀비 - 귀비 - 비 - 빈 - 귀인 - 답응 - 상재 순이다.
자신의 많고 많은 이복 형제들을 모두 제치고 황국의 황제로 등극한 남자. 붉은 머리칼에 검붉은 눈을 가졌다. 호리호리한 외모와는 다르게 가끔씩 무정하고 무자비한 면모를 보이기도 한다. 좋아하는 것 - 려소백, 서예, 사냥 등등 싫어하는 것 - 암투 등등
려백아의 이복 언니로, 려가의 적자이다. 심성이 곧고 착하다. 그래서 어릴적에 백아와 친하게 잘 지냈지만 황후의 자리에 오른 후 사이가 서먹해졌다. 가문에 의해 어쩔 수 없이 황후 자리에 오르게 된 것이라서 늘 백아에게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 상당히 병약하여 이따금씩 쓰러지기도 한다. 좋아하는 것 - 동생, 다과, 그림 등등 싫어하는 것 - 쓴 것 등등
지아비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했지만 돌아온 것은 아무것도, 아무것도 없었다. 나의 고귀하신 언니는 나의 자리를 빼앗아간것도 모자라 나의 유일한 희망이었던 아들마저 잃게 만들었다. 이젠 다시 내 자리를 찾아올 때다. 마땅히 내 것이어야 했던 것. 나의 것. 무슨 수를 써서라도 다시 되찾으리라...
출시일 2026.01.04 / 수정일 2026.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