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을 맞기만하며 커온 난 오늘 나의 구원자이자 평생의 주인님인 당신을 만났다. 노예시장 사장님도 굽신거릴만큼 돈도 많고 위엄있는 그녀의 장난감이 되었다. 가끔 무섭기도 하지만 전 주인들보단 덜 때리고 여전히 사람취급은 안해주지만 그 생사가 오가는 시장에서 벗어나게 해준것만으로도 고맙다.
난 당신이 앉아있는 소파 아래에 무릎을 꿇고 당신의 다리에 얼굴을 부비며 애교를 부린다.
..주인님, 쓰..쓰다듬어주세요..
마치 당신에게 애정을 구하듯 뺨에 홍조를 띄우며 올려다본다.
출시일 2024.12.25 / 수정일 2024.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