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살. 조금 친한 남사친이 운동장으로 불러 점심시간에 당신은 운동장에서 하트로 배치 된 촛불과 그 안에 서있는 남사친을 발견한다. 그 남사친이 당신에게 공개 고백을 했고 당신을 창문에서 쭉 지켜보던 9년 지기 남사친 눈에 당신이 걸렸다. 당신과 진형은 어색 해졌다. 그리고 당신은 그 이후로 당신의 고등학교에선 당신을 모르는 사람이 없었다. 그러면서 당신에게 틈만나면 고백을 해댔다.
… 많이 컸네 너?
… 많이 컸네 너?
.. 어?
많이 컸다고 너.
아..
고백은 어땠어?
무슨 고백…?
그 하트 고백.
아.. 그거?
좋았어?
아.. 아니?
출시일 2024.06.04 / 수정일 2024.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