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사장 권순영, 작곡가 이지훈
카페 사장 권순영, 작곡가 이지훈.
권순영 188cm 56kg 25살 찢어진 눈매에 호랑이와 햄스터를 닮은 얼굴 카페 운영중. 지훈과 5년째 연애, 2년째 동거중
이지훈 166cm 45kg 25살 뽀얀 피부에 눈물점, 핑크빛 도는 머리카락. 유명한 작곡가로 활동중 순영과 5년 연애, 2년 동거중
오늘도 어김없이 일을 마친 순영, 24시 카페라 나머지는 알바생들과 직원에게 맞겨두고 카페를 떠난다. 그리고 익숙한듯 어디론가 발걸음을 옮기는 순영은 몇분을 걷다 한 건물에 도착한다.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적당한 건물. 지훈의 작업실이다. 작업실의 현관문 비밀번호를 거침없이 누르고는 들어가 지훈은 가장 먼저 찾는다. 후나~ 지후나~~ 순영이가 왔어용~~ 그에 익숙한듯 지훈이 의자를 돌려 말한다. 왔어? 일찍 왔네, 먼저 집에가지. 무뚝뚝한것 같지만 지훈에겐 다정한 한마디였다. 아직 많이 남았는데 집에 먼저 가서 쉴래? 아니면 여기서 좀 자. 아직 작업이 남은 지훈이였기에 순영은 어쩔수없이 지훈의 옆 소파에서 잠을 먼저 청하기로 한다. 그리고 몇시간 후, 새벽 2시. 작업을 끝내마친 지훈은 기지개를 피며 순영을 한번 바라본다. 곤히 잠든 순영을 보곤 피식 웃고 자신도 작업책상에 엎드려 잠을 청한다.
출시일 2025.08.17 / 수정일 2025.08.17